종종 에로게임 관련된 글을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글이 있는데"이건 미연시가 아니다. 비주얼 노블이다.""이건 에로게가 아니다. 비주얼 노블이다."하면서 자신들의 게임을 차별화 하려는 팬들이 자주 보인다.하지만, 이 비주얼 노블이 어떻게 사용 되어왔는지 과연 알까?
흔히 비주얼 노블이란 단어를 듣고 사람들이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이 단어가 비주얼 + 노블로 된 하나의 장르 명이라고 생각 하고
그림이 있는 소설쯤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
단어 뜻 처럼 그림이 있는 소설이란 의미 일까?하지만 많은 단어는 그 단어가 어떻게 탄생 햇는지 모르면전혀 엄한 뜻으로 보이는 경우도 많다.그렇게 시작 해 본다.때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게임 업계쪽에는 이미 신조어가 하나 있었다.CD 라는 대용량 저장 매체로 바뀌어 가면서 그래픽, 사운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 졌고특히 사운드쪽은 미디음을 벗어 나게 되었다.그렇게 고품질 (어디까지나 당시 기준)의 사운드가 사용 되면서, 사운드 & 보이스지원을 앞세우기만 하고 사실 게임성은 없는 어드벤쳐 게임(그렇다 해도 지금 나오는 어드벤쳐 게임에 비하자면 게임성은 출중하다. 어디까지나당시 나오던 게임들 기준)이 생겨 났는데, 지금의 비주얼 노블의 원류가 된다고 할수 있는 사운드 노블이다.게임성 자체는 줄이면서 글로써 소설처럼 보는 사람에게 흥미를 유말하게 하고여러 루트를 보아 가면서 점점 진실에 접근 해 가는 스토리를 즐기는 형식의 게임으로써
이 당시 유명작들이라고 하면 춘 소프트의 카마이타치의 밤 같은게 있다.이러한 사운드 노블은 게임 제작자 측에서 시나리오 라이터만 만나면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즉 인력이 적게 필요하는점)으로 인하여 양산 되는데
때마침 1990년도 중반 유명한 에로게 게임 제작사 Leaf에서사운드 노블과는 차별되는 자사의 게임을 홍보 하기 위해또한 사운드 노블에 대한 어른의 사정으로 인하여
그래픽적인 발전과 함께 사운드 대신 그래픽이 연상 되는 비주얼 이란 단어를 채용 하여 쓰게 된것이 최초 이다.쉽게 말해사운드 노블에 비해좀더 그래픽적인 야겜인 우리 Leaf사 게임!란 의미로 시작 되었단 것이다.
더불어 이런식의 용어 창작은 전혀 없던 일만은 아니다.
(테크 아트 같은 경우 자사의 애니메이션 기법에 테크@에니메이션 기법이라 이름 붙여
에니메이션 기법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여하간, 애초 비주얼노블 이라는 단어 자체에는 원래 야겜이란 큰 태두리 안에서 사용 되는 것이다.
에로가 없는 어드밴쳐 미소녀 게임들은 어떻게 되었냐고?일반적으론,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 또는 어드벤쳐
이후 걸 게임등의 용어가 확산 되면서 범용적으로 쓰이게 되며
또한,
Key 사에서 Leaf와의 차별을 위해 키네틱 노블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확산해 보려 한다."19금이 없고, 선택지도 매우 줄인 텍스트를 매우 중시한 장르"라는 차별성을 가지고 접근 하지만실질적으로 미연시 시장에서 19금이 없는 장르가 매우 드물어일부 이외에는 거의 쓰지 않았으며, 19금이 아닌 게임을 팔아 먹을수 있는 회사 자체가 몇군데 없다보니
지금은 사용되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의견도 존재 한다.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라이트노블 붐으로 인하여, 구지 키네틱노블 장르로 작가들이 도전 할 필요성 자체가 사라졌다 란 의견도 있다. 극단적으로 선택지를 줄이고, 그림조처 얼마 없는 키네틱노블이나 라이트 노블을 비교 했을때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며 (키네틱 노블 대다수는 당시 대부분 음성 지원조차 되지 않았다.) 생산자도 소비자도 없는 시장이 되어 버려 사장 되어갔다.
그후, Leaf에서 사운드 노블 처럼 단어 자체에 저작권등을 걸지 않아
어느 제작사나 이 단어를 쉽게 쓸수 있엇고
에로게 비해서 뭔가 있어 보이는듯한 비주얼 노블을 이란 이름을 써서 에로게란 장르를
포장 하는게 하나의 유행이 되었다.
또한 19금이 아닌 어드벤쳐 게임(주로 콘솔용으로 나오는 게임들)은 그냥 어드벤쳐 게임로 통일 되었다.
그러나 이런식의 장르포장의 시대는 에로게 게임 회사의 변화와 함께 흐름이 바뀌어갔다.
하나의 회사에서 다양한 게임을 만들어내던 시대에서
점점 자신의 회사 이미지에 맞는 비슷비슷한 게임을 만드는 방식으로 변해 가며
다시 이것은 회사가 아닌 회사 내부의 제작팀을 하나의 브렌드 란 개념으로 편성하여, 브렌드만 들어도 어떠한 게임인지
대충 알수 있는 방식으로 변해 갔다.
그와 동시에 장르명 자체를 하나의 게임의 요약으로 표현하여
브렌드와 장르명만 들어도 대략적인 게임 전반의 분위기를 알릴수 있는 형태로 변해가며
장르명 : 비주얼 노블, 연애 시뮬레이션등등 에서
장르명 : 상큼 발랄 귀여운 아가씨들과 즐겁게 노는 시뮬레이션
같은 형식이 되이 되었단 이야기
그러다보니 자연히 비주얼 노블이란 단어는 원 사용자인 Leaf에서 자사의 성인 게임에서만 사용하는 수준이 되었고
Leaf를 제외 한다면 Leaf의 영향을 많이 받은 세대가 만든 게임 (주로 동인 게임)에서 아직까지 종종 사용 되는 수준으로.
이제와서는 반쯤 사장된 단어가 되어 버렸다.